[Ep.45] 저는 내년 5월의 신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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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포친 여러분~
'물류안테나'
진행자
DJ 갱지니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물류안테나의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8개월 긴 여정의 끝을
포친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덕분에 지치지 않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연은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연 속 주인공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와
결혼 준비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 함께 웃고,
감동이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자~그럼
마지막 방송 시작합니다!
두구두구~
(지~이이잉~)
[오늘의 사연]
안녕하세요! 포친님들 저는 부산에서 포딩회사에 다니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저는 2021년 초 여름 부산의 한 운송사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그때 현재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제가 일 적응할 때는 부산에서 근무 하지는 않았지만 회사에 일 적응할 무렵 부산에 내려와서 근무하게 되었고 동갑이다 보니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 둘이서 한 잔하게 되는 날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운송사 업무 잘 모르다보니 제가 궁금한 걸 자주 물어봤는데 항상 본인 일처럼 도와주는 모습에 점차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저는 회사에 안좋은 소문 나는게 걱정이 되어 같이 일하는 직장상사한테만 좋아하는 마음을 말했었던거 같아요. 근데 그때 현재 남자친구도 저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서로 모르고 있던 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고 있다가 남자친구의 고백으로 저희들의 연애가 시작되었고 얼마전에는 만난지 1000일이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현재 남자친구랑 미래를 평생 함께하기로 하고 결혼 준비중입니다ㅎ 내년에 결혼하기로 했어요! 근데 아직 웨딩촬영도 안했고 준비할게 많아요ㅠㅠ 그치만 준비하는게 재밌고 행복해요^^ 프러포즈는 아직 받지는 못하였지만 내년에 반지하나 끼어주면서  "나랑 결혼해줘~" 해도 좋을거 같아요ㅎㅎ 요즘 유투브로 결혼식 동영상을 자주 보는 편이에요. 보면서 눈물이 찔끔나더라고요ㅠㅠ 아직 신혼여행은 계획에는 없지만 남자친구가 운송사에서 근무중이라 편히 다녀 올 수가 없어 내년 추석 길기에 그때 갈까해용ㅎㅎ 저는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과 결혼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한 회사에서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게 되어 그 회사에 근무했었던 그때가 한번씩 생각나요. 그때는 솔직히 출근하는게 재밌었어요.  일하는것도 재밌고 오히려 주말이 싫을 정도로! 주말에도 출근하고 싶었어요,,ㅠㅠ  그치만 이제는 함께 하기로 했으니 주말에 출근안해도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현재의 남자친구 예랑이에게 한마디만 하고 이만 끝내겠습니다! 예랑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평생 내조 잘해줄게요^^  |
[DJ 멘트]
우리 사연자님, 예전 운송사에서 일하실 때 남자친구를 만나셨군요 오호호~ 어쩜 이렇게 운명적인 만남이 있을 수가 있죠? 사연자님이 일을 배우느라 정신없을 때, 남자친구 분이 본인 일처럼 도와주고 둘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흐흐) 그러다 보니 둘이 한 잔 하고 점점 더 친해지게 되고(후훗)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니!
Destiny~ 이건 마치 드라마 같은 이야기 아닌가요? 아참! 젤 먼저 우리 두분의 1000일과 결혼 준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은 결혼 준비로 바쁘시다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내년에 반지 끼워주면서 "나랑 결혼해줘~" 프로포즈하는 상상만 해도 너무 로맨틱하네요!
신혼여행은 내년 추석쯤 가신다니, 운송사에서 일하는 남자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네요. 그때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보자구요ㅎ 같은 직종에서 일하던 두 분이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된 건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사연자님, 예랑이에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평생 내조 잘해줄게요" 이 한마디가 너무 감동적입니다.
두 분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만 가득하길 갱지니가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여러분도 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
자~ 그럼 포친님들 그동안 물류안테나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물류안테나 후기로 여러분을 찾아뵐 테니,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이상으로 45번째 물류안테나 송신을 마칩니다. Have a nice day~♥ - DJ 갱지니 - |
(지이잉~)
댓글목록
캡틴아메리카노님의
Lv.1 캡틴아메리카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7.10 09:25:00
소소한 즐거움을 주던 물류안테나가 마지막이라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동안 사연 전달해주신 DJ님도 감사드리고,
사연의 주인공 분들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지큐님의
Lv.1 수지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7.10 10:09:00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ㅠ DJ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라이몽님의
Lv.1 도라이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7.10 10:57:00
사내커플에서 결혼까지 골인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ㅎ
윌리엄강님의
Lv.5 윌리엄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7.10 17:58:00
예비신부님 축하드립니다. 포워더와 운송사가 만나셨으니 두분 잘사실겁니다. 디제이님도 그동안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꾸벅!
포릐니님의
Lv.2 포릐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7.11 14:05:00
공감가는 여러 사연으로 커피타임에 재밌게 읽고 댓글도 달았는데 좀 아쉽습니다~
더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업그레이드 했으면 좋겠습니다.
포딩남님의
Lv.5 포딩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7.11 14:24:00
dj님 너무너무 아쉬워요~ 꼭 다시 돌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