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친님들

현재 포워딩에서

중국 수입업무를 하고 있는

33살 포워더입니다.

저희는 저 포함해서 직원이 4명인

작은 중소 포워딩인데요

이제 경력 2년을 넘긴 상황에서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은

경력이 필요해서였습니다.

서울쪽에 괜찮은 곳에 입사를 하고 싶은데

경력, 경험, 나이 어떤 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었고

포워딩 업계자체가 경력을 많이 쳐준다는말에

저를 받아주는 곳에서 쌓자는 마인드로 취업했습니다.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서울에 포워딩으로 몇군데 중고신입으로 지원을 해봤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더라구요

지원서를 잘못 썻나?

너무 쉽게 생각했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사실 2년동안 해온게

단순 서류업무가 전부이기 때문에

경력으로 들어가기도 무섭고 자신도 없습니다..

중고신입으로 들어가서

그 회사에 맞게 쌓으면서 시작하고 싶은데

저만의 생각인건지 모르겠네요.

부랴부랴 자격증도 준비하고

영어공부도 하고있는데, 

현실적으로 저한테 필요한게 뭔지

조언이 너무 필요합니다.

음..... 저랑 세대차가 좀 있어서

어떻게 말을 끄내야 할지 매우 고민이 되네요.

저는 주로 면접관 입장이라...

면접관 입장에서 말씀을 좀 드려도 될까요?

(순전히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모두가 그렇다는게 아니니

오해 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우선 경력사원 서류심사시

이전 직장 근무기간, 업무경험,

자격증, 외국어능력을 확인 합니다.

그 중에 직장 근무기간 1~2년은 배제 합니다.

또한 재직중인 분들도 배제 합니다.

사측 입장에서 볼 때 경력 1~2년이면

왜 이렇게 빨리 퇴사를 했지?

우리회사와서 오래 못 다니고 또 그만둘까?

재직중에 구직이 될 경우

그 회사 그만둘 때 기간 및 인수인계 절차는

미흡하지 않을까?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력사원 구인할 경우

소개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연자님~ 선사,콘솔사 등

매입처 친하신분들 계시죠?

그분들을 통해서 본인 어필을 좀 하시고,

구인업체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해 보세요~

그러면 그 분들이 중간역활로

사연자님께서 왜 2년만이 퇴사, 구직을 하시는지

업체에게 미리 이해를 시켜드리고

연결을 해드릴겁니다.

그러면 선입견 없이 면접 보시고

이직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회사에 있을 때는 어딜가도 더 잘하고

대우도 더 잘 받을 것이라 호언장담 하지만

막상 구직활동을 하면 막힐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땐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사연자님의 보석빛을 알아보는

업체가 반드시 나타날거에요!

사연자님 지금처럼 자격증 준비 외

영어공부는 계속 꾸준히 하세요.

본인의 실력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쌓일겁니다~

원하시는 곳으로 이직 꼭 성공하시길 바라며

포친님들 화이팅! 크게 외치면서

물류안테나 송신을 마칩니다.

Have a nice day~♥

- DJ 갱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