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직때문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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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를 나이에 포워딩에 발을 들이고 어영부영 15년이 지났네요.
경력이 늘어난 만큼 나이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연봉은 제 또래보단 짜네요.
나이 40살에 실수령 300이 안되는 금액.. (저만 그런가요? 심지어 많이주는 거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그냥 이제라도 도배 기술이라도 하나 배워두면 지금 당장은 적을지 몰라도,
나중엔 기술로 혼자 먹고 사는데 문제 없지 않을까 싶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불혹은 판단이 흐려지지 않는 나이라는데.. 인생 후반전 결정이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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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옥광재광김차장님의
Lv.2 옥광재광김차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이제 40 초반에 경력이 10년이 됐는데 같은 고민입니다... 나가자니 대안이 없고 계속 있어도 십년뒤가 불안하고...
Dr.No™ 님의
Lv.9 Dr.N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꼭 제 얘기 같네용 ㅎㅎ 힘내세용
Sunny1999님의
Lv.1 Sunny1999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포워딩쪽이 다짠가봐요 ㅠㅠ 저도 40초반인데 경력은 13년정도인데 직급도 대리이고 월급도 최저임금에 간당간당해요 ㅠㅠ 다른걸 해서 먹고살아야하는지 ㅠㅠ
먹깨비님의
Lv.2 먹깨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운송사도 연봉 많이 짭니다 ㅠ
개인 회사 차리지 않는 이상 희망이 안보이네요
구돌이님의
Lv.5 구돌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도배 직 하면 어꺠 관절 다 나갑니다. ~ 요즘 코시국에 인테리어 업종이 돈을 많이 벌지만
운동 선수 만큼 관절 소모가 큰 직업입니다.
노후 건강 생각 하세요~
국제카고님의
Lv.1 국제카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음...첫 직장이신가요? 15년 동안 업무쪽에만 있으셨나 봅니다. 포워딩 업무(operation)는 반복적인 것이라 어느정도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급여의 한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자기 카고 확보를 위한 영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0이시면 이제 업무에서 벗어나 영업 어카운트를 확보해 나갈 것을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공작님께서 Operation으로 15년이시면 거의 차장급 이상 이실텐데 한번 다른 회사로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이 어떨지요.
도배든 뭐든 지금 하시는 것을 포기하고 새롭게 도전하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뛰었다 쉬다가 다시 뛸때 에너지가 엄청많이 소모되는데 일도 그렇습니다. 새로운 것을 하려면 지금까지 한 것을 모두 포기해야 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프라임서울포도리님의
Lv.4 프라임서울포도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찌하다 20년세월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제나이는 40대후반이구요.자격증도 운이없어서인지 면허증빼고없습니다. 급여는 저도 할말이없어 말하지않겠습니다. 코로나이후 외벌이로 식구부양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결론은 글로벌포딩또는 로컬포딩회사 이직을 통한 연봉협상인데..쉽지않네요. 해외영업으로 20년버텨서 이제 목표를 바꿨습니다. 해외파트너의 한국지점 운영권을따내서 지점장이 되거나, 거래처 월만불이상의 실적을 내는쪽으로요.오퍼레이션으로 정년까지버티려면 글로벌포딩이나 종합물류기업 아니고는 불가능해보입니다.. 소견이지만 내얘기같애서 같이 몇자 적어봅니다..화이팅하시죠!
